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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테헤란로] 역삼역 샌드위치 맛집을 찾는다면? 평이 갈린 ‘바게트 케이’ 후기

오맛리 2024. 12. 21. 17:30
역삼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 
생활의 달인 총 4회 출연! 바게트의 달인
‘바게트케이’에 다녀왔습니다~~


역삼역에 가야 할 일이 있어 주변 맛집을 찾아보던 중,
가볍게 먹고 싶어 샌드위치를 파는 곳을 검색하다가
바게트케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킷사텐도 있더라고요!

다음에 시간 되면 이곳도 방문해보고 싶더라고요~



외관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매장 식사는 안되고
오직 포장만 가능합니다

나름 골목(?)에 위치!
뭔가 든든하죠?



후기 보니 프랑스 빵과 같다는 글을 보아서
기대만~~ 땅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이 집 바나나 푸딩이 단품으로도 정말 맛있지만
스프레드처럼 빵에 발라 먹어도 기가 막힌다는
글을 보아 저도 그렇게 먹고 싶어서
바나나푸딩 세트(바나나푸딩+미니바게트 2개)
포장했습니다~!

제가 푸딩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어색해해서
원래 좋아하지 않습니다. (진짜 의외)

그치만 이 푸딩은 그 튕겨지는 느낌이 아니라
빵..? 크림..? 케이크..? 느낌으로 떠먹는 푸딩이라
이런 류는 좋아해서 기대하며 포장했습니다 ㅎㅎ

바나나푸딩!
빵 진열대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빵집은 빵이 우선이죠!!

평일 오후 3시쯤 도착했더니 웨이팅은 없었고
알바분이신지 직원분 한분이 매장을 보시는데
배민이나 쿠팡이츠 같은 포장, 배달 주문이
끊임없이 들어오더라고요.
찾는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애초에 샌드위치를 위해 찾아온 곳이라
샌드위치 종류도 살펴보았는데요!!

demi는 절반 사이즈 샌드위치라더군요.

터키샌드위치나 잠봉뵈르 먹고 싶었는데
터키가 진열대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잠봉뵈르로 시켰는데
드미사이즈로 이미 잘린 샌드위치가
진열대 말고도 따로 보관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은 드시고 싶으신 게
진열대에 안 보이더라도 한번 있냐고 여쭤보세요!!

계산대랑 빵진열대 사이에 시식해 볼 수 있도록
한입크기로 잘라놓은 빵들이 있어요.
시식해 보고 고르셔도 돼요!
하지만 한 종류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빵들이 섞여있어
드셔본 빵 종류가 뭔지는 유추하거나 물어봐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진열대에 크루아상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바게트 맛집이라고 하여
바게트 샌드위치로 골랐습니다.

하지만 결론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이가 좋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차라리 크루아상 샌드위치가 10289배 더
만족하실 것 같아요!



잠봉뵈르 드미 샌드위치와
바나나푸딩 세트를 포장하고 나왔어요~

쇼핑백과 함께.
이렇게 작고 소중하게 개별포장해주시더라고요

종이가방 100원 받는 것 같은데
개별포장된 빵과 푸딩의 크기가 생각보다
막 크지 않더라고요... 백팩을 메고 있었는데
저 쇼핑백 그대로 넣었네요. 왜 필요했는지 참~^^


아무튼! 샌드위치는 바로 먹고 싶어서
근처 스벅으로 갔습니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조화가 예술입니다.


잠봉뵈르 햄과 치즈가 바게트 빵 사이에 끼워져 있는데
처음엔 너무 빈촐한가? 싶었으나...
햄의 적당한 염분과 치즈의 적당한 끈적임과 고소함
그걸 중화시켜 주는 바게트 빵의 담백함!

이 집 샌드위치 내용물이 빵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바게트 빵 특성상
먹다 보니 딱딱해서 잘 안 잘릴 때도 있고
한입에 전부 넣기 힘들더라고요!(딱딱해서)

그래도 돌을 씹는 기분은 아니고
씹다 보면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ㅎㅎ

앉은자리에서 다 먹고~
할 일 하다가 집으로 후다닥 갔습니다.

왜냐고요? 바나나푸딩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짠! 스벅 케이크와 함께 ㅎㅎ

맨왼쪽 바나나푸딩과 옆에 작은 바게트 빵 2조각이
바게트케이 음식입니다.

스벅 케이크는 지인이 선물해 주어서 같이 먹으려고
꺼내놓았습니다. 흐린 눈 하고 봐주십쇼.


이번에는 저희 부모님과 함께 먹어보았는데,
이번엔 호불호가 좀 갈렸습니다ㅠ

우선 바게트가 너무 딱딱하다, 먹기 너무 힘들다
라는 게 주 의견이었고
바나나푸딩 또한 그리 특색 있다고
생각되지 않더라고요

저야 뭐 바게트빵 조금 딱딱해도 잘 씹혔는데
부모님은 많이 불편하셨나 보아요ㅠㅠ
어쩔 수 없지만 씹다 보면 고소함이 올라오긴 합니다!

바게트 평소에 좋아하시면 좋아할 것 같고
딱딱한 식감 때문에 이빨이나 입안이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바나나푸딩도 제가 기대가 워낙 컸는지...
그냥저냥이었습니다.

맛이 없진 않았고 바나나 자체도 양이 꽤
있었지만 특출 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의 바나나푸딩과 비슷합니다 맛이.



저는 다시 방문한다면
다른 종류의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네요.
(루꼴라 들어간 샌드위치나 크루아상 샌드위치!!)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일찍 열더라고요!

간단하게 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때
강추합니다. 샌드위치 맛집으로 인정!!




+) 아래 바게트 보관법입니다. 참고하세요~~

남은 빵은 구워도 먹어봐야겠네요!